올해까지는 갚아야할 돈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
쉽지 않다.
생각보다 갚아야할 상황만 계속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도 계속 하면 스트레스라 중간중간에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1. 미래의 대한 불안감
그래도 어떻게든 돈은 갚아나가서 이제 6번만 갚으면 나의 모든 인생의 무게가 끝이 난다.
내년부터는 나도 새로운 것들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용기가 생길 것 같다.
내 나이 정도되면
결혼은 언제 할 것인지,
돈은 얼마나 모았는지,
배우자는 만들었는지,
자녀 계획은 있는지,
노후 대비는 어떻게 할 것인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준비가 끊임없이 계속해서 내 인생의 머릿속에 남아돈다.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혼 안하는 사람들도 있다.
난 물론 결혼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결혼해서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면 현실적으로 물질적인 돈이 반드시 수반된다.
이 돈없이 아무런 준비없이 결혼을 한다면 큰일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내가 한 배우자와 평생 죽을때까지 같이 산다고 봤을 때
이 사람과 평생 살아도 괜찮을까라는 의문과 신뢰에 대한 생각이 계속해서 반복된다.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점점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내가 어떤 준비를 해야
미래에 가난하지 않고, 먹고 사는거 걱정없이 살 수 있을지 도저히 모르겠다.
2. 탄생의 이유
태어난 건 내가 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니다.
엄마아빠 때문에 태어난거다.
태어났으면 분명히 뭔가 하라고 태어난 것이 분명한데,,,
도저히 모르겠다.
지금 사는 나의 모습은 빚의 허덕이며 사는 모습밖에 안보인다.
태어났으면 분명히 뭔가 쓸모가 있으니까 태어난 것일텐데,,,
태어나고 보니 초,중,고에 공부를 반드시 해야 대학교 간다고
대학교 가야 취업이 잘 된다고
내가 하고 싶어서 하지도 않는 원치 않는 궁금하지도 않는 공부를 해야한다.
물론 어렸을 때 생각이다. 커서 보니 공부는 인생에 있어서 평생 해야되는 숙제다.
근데 내가 하고 싶은 것의 대한 공부가 필요할텐데
그게 시간이 지나고 보면 이거 할 걸 하는 생각이 든다.
과연 초,중,고에 맨날 공부만 하는데
내가 원하는 전공이나 직업을 선택하는게 말이 되는 건가?
경험도 없이 간접적이나마 유튜브 영상 보면서 간접 경험하는 것이 전부인데
과연 이 짧은 시기에 내가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맞나?
아닌 것 같다.
교육시스템이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다.
분명히 도움이 되는 교육이기보다는 뭔가 구멍난 것을 매꾸거나 지가 원하는 목적을 이룰려고
말도 안되는 또는 어떤 수단이 되게 하여 교육이 이렇게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커서 보니 답은 선택밖에 없다.
인생에서 올바른 선택은 없다.
그마나 나은 선택을 할 뿐이다.
모두가 똑같은 길을 간다면 그럼 왜 태어났지?
안 태어났으면 내가 이런 먹고 사는 걱정을 하지 않고 맘편히 있지 않았겠는가
3.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은데,,,
게을리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삶은 이러하다. 라는 문구를 보면
하기 싫은 것들 투성이다.
모두 하기 싫은 것들을 귀찮은 것들이다.
근데 그걸 하면 내가 산다.
그거 안하면 게으름은 가난을 불러온다.
인생이 피폐해진다.
인생이 썩어간다.
지금 이순간에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있다.
아침부터 정신없이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부지런함은 습관이다.
그렇게 안살면 게으름이 계속 너를 유혹한다.
그러다 게으름에 장악되면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핸드폰 보다가
시간 놓치고 해야할 것들을 안하고 그러다 몸도 약해지고 노화된다.
4. 죽음
육체는 껍데기일뿐 결국 인간은 죽는다.
죽음 앞에서 멋있는 옷이나 치장, 차, 건물, 애인 다 무의미하다.
죽음 앞에 평등하다.
죽음 이후 어떤 삶이 있을까?
껍데기는 벗겨졌으니 영혼이 남아있을텐데
죽은 사람들이 똑같이 말하는 게 죽고 나면 죽은 내 육체를 내가 보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서 영혼이 된 내 모습을 보고 공중을 돌아다니다가
천국과 지옥을 보고 온다고 한다.
난 아직 안죽었으니 모르겠다.
태어났는데 죽는거면 왜 태어났을까
원치 않는데 태어난 아이들은 무슨 잘못일까
이혼한 가정에 아이들은 무슨 잘못일까
엄마아빠 때문에 그렇게 된건데
부모님이 일찍이 돌아가셔서 어린 나이에 공부는 무슨,,, 바로 사회생활로 들어간다.
쓰레기같은 상황 때문에 극단적 상황들이 온다.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도 있다.
5. 의식의 흐름
어쩌다 이렇게까지 글을 썼는지,,,,
돈 갚는 얘기하다가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썼다.
깊이 사색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내 머리를 식혀주고 마음을 안정되게 해준다.
깊은 사고는 머릿속을 정리해주고, 잠시 스트레스 받는 것들을 접어두고 내 의식의 흐름대로 생각대로 하게 된다.
깊은 사고가 더 큰 창의력을 발휘한다.
더 좋은 두뇌력을 만든다.
더 나은 나의 장점과 단점을 본다.
나 자신을 보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보다 인간은 남의 모습 판단은 잘만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판단하는 것은 잘 못한다.
이걸 잘하는 사람이 자기에게 맞는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따라 운 좋은 결과가 같이 따라와 전혀 생각지못한 것들을 경험한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그랬으면 좋겠다. 돈 걱정없이 살면 좋겠다.
로또 1등이나 되면 좋겠다.
그러면 미래 걱정은 확 줄어들텐데,,,